우리 아이의 백일해 경험

백일해의 증상과 오해

우리 아이가 백일해를 겪으며 보낸 지난 2주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백일해는 단순한 감기가 아니었고, 우리 가족 모두가 다 걸리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백일해의 증상, 전파 방식, 예방 접종의 중요성, 치료 방법, 그리고 우리가 겪은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백일해 구토 유발 기침



백일해 초기 증상과 오해

처음에는 단순한 감기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원래도 비염이 있어서 콧물이 흐르고, 가벼운 김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냉방병인가 생각을 했고, 아이가 열도 나지 않고 큰 불편을 호소하지 않아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면서 기침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고, 밤에는 기침을 하다가 벌떡 일어나서 기침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때 그동안 겪은 단순 감기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병원 방문 진단

병원에서도 처음에는 단순 감기로 알고 감기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이 지나고도 나아지지 않아 다시 병원에 갔을 때 혹시 모르니 폐렴이나 백일해 검사를 요청하고 검사를 진행했더니 폐렴은 아니고 백일해 인거 같다고 했습니다. 

백일해는 백일동안 기침을 한다고 하여 백일해라고 불리며,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백일해는 박테라인 보르데텔라 퍼투시스에 의해 발생하며, 이로 인행 발생하는 기침은 매우 심각하고 지속적 일 수 있습니다. 백일해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예방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 접종의 중요성

백일해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백일해 백신은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품, 백일해) 백신으로 보통 생후 2개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합니다. 


등원, 등교 중지와 격리

코로나 이후에 격리를 또 격게 되었습니다. 백일해 진단을 받게 되면, 즉시 등원이나 등교를 중지해야 합니다. 아이가 백일해로 진단된 경우, 항생제를 투여한 후 최소5일까지는 집에서 격리해야 합니다.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최대 3주까지도 격리가 필요합니다. 이는 백일해가 매우 전염성이 높아 다른 아이들에게 쉽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동안 아이가 충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집에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와 관리

항생제를 처방 받고 아이의 상태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아이가 기침을 할 때마다, 특히 밤에 잠을 설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집안을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하고 , 아이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백일해에 감염되었을 때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병의 초기 단계에 효과적이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기침이 시작된 후에는 항생제가 증상의 경감을 돕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기침을 완화시키기 위해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기침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회복

백일해 지료는 시간이 걸렸지만, 아이는 점점 회복되었습니다. 백일해는 단순한 기침 감기가 아니라, 아이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백일해에 걸리면 아니는 극심한 고통을 겪을 수 있으며, 기침 발작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거나 구토를 하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백일해는 호흡 곤란을 일으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백일해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결론

마스크에서 편해졌지만 다시 마스크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백일해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이지만, 엄마들은 백일해의 증상을 잘 알아 두고 기침이 평상시와 다르다 느끼면 빠르게 병원을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길어지면 아이가 밤에 너무 힘들어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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