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수족구병,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어린이 수족구병은 주로 유아와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엄마들에게는 큰 걱정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 병은 엔터로바이러스 계열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며, 특히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이 흔한 원인입니다.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집단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수족구병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대처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우리 아이, 혹시 수족구병일까? 증상 알아보기
1.1 손, 발, 입에 나타나는 발진과 물집
수족구병은 손, 발, 입안에 작은 바진과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진은 붉은 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으로 변하며, 이 물집은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많이 발생하며, 입안의 물집은 궤양으로 발전하여 아이들이 음식을 먹거나 삼킬 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2 고열과 식욕 부진
발병 초기에는 보통 38-39도 사이의 고열이 나타나며, 보통 2-3일 지속됩니다. 또한, 입안의 궤양으로 인해 아이들이 음식을 먹기 힘들어하고, 이에 따라 식욕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체중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1.3 피로와 권태감
아이들은 피로감과 전박전인 권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발열과 통증으로 인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평소보다 무기력해 보이거나 많이 피곤해한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수족구병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2.1 손 씻기의 중요성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은 수족구병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합니다. 아이가 손 씻기를 싫어한다면 재미있는 노래나 게임을 통해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2 청결한 환경 유지
아이들의 개인 위행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남감, 도구, 식기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경 소독을 실시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2.3 감염자 격리
수족구병에 감염된 아이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진이 모두 사라질 대까지, 최소 1주일 정도는 격리가 필요합니다. 감염된 아이가 완전히 회복 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도와주세요.
3. 아이가 아플 때, 엄마의 대처법
3.1 통증과 열 관리
입안의 궤양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 ( 예: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레이 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어린이에게는 사용할지 않아야 합니다. 고열이 있는 경우,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거나, 적절한 해열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2 수분과 영양 섭취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안의 궤양으로 인해 물을 마시기 힘들어하는 경우, 얼음 조각이나 차가운 음료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도한, 아이들이 먹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겁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고, 차가운 음식이나 아이스크림 등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3 충분한 휴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무리하지 않도록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줍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거나 조용한 놀이를 통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결론
우리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을 때, 부로로서 우리는 큰 걱정과 불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방과 위생 관리, 그리고 증상 완화를 위한 적절한 치료입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손 씻기와 개인 위생 관리, 감염자 격리 등 기본적이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함으로써 수족구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아플 때는 많은 짜증과 칭얼 거림이 생기는데 그때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를 돌봐주시는게 정서적으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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