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으로 무릎에 물이 차고 통풍에 편한 신발

 통풍의 증상 및 편한 신발 

통풍은 염증성 질환으로 요산이 체내에 축척되면서 발생합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산물로 소변을 통해 배출이 됩니다. 그러나 요산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결정체를 형성하고 이 결정체가 바늘처럼 뾰족하게 생겨 바람만 스쳐도 너무 고통스럽게 찔리는 느낌으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통풍의 증상

통풍 발작은 낮과 밤 모두 발생하며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분은 엄지발가락이지만 발목, 무릎, 손목 등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풍이 발생한 부위는 붓고 붉어지며 뜨거워지기도 하고 통증으로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중에 한분은 반복적인 통풍 발작이 발가락으로만 오다가 어느 날 무릎으로 물이 차는 심한 염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무릎에 물이 찰 때 대처법

통증이 가벼운 정도면 무릎을 쉬게하고, 냉찜질을 통해 부기를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통증으로 붓기가 주먹만 하게 무릎에 물이 차면 혼자서 걷기도 힘들정도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가족의 부축으로 병원을 내원하여 의사의 상담과 진단을 받아야 됩니다. 심한 경우 무릎에 찬 물을 제거하는 관절 천자 절차를 시행 하여 통증과 부기를 줄 일 수 있습니다. 한 뼘 만한 주사에 노란 물이 꽉 찰 정도로 뽑아져 나오기도 합니다.

통풍에 편한 신발 선택

가장 많이 오는 발가락은 신발을 살짝만 건드려도 통증이 엄청 납니다. 넉넉한 공간이 있는 발볼이 충분한 신발을 선택하여야 하며,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는 신발도 도움이 됩니다.  부드럽고 유연한 소재로 만든 신발을 선택하면 통증을 완화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통풍이 있는 저희 가족 분은 멋없다고 하던 크록스 신발을 통풍이 생긴 후로 엄청 신고 다니기도 합니다.

통풍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퓨린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고 과식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붉은 고기, 해산물, 알코올은 통풍 발작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섭취를 제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충분히 물을 마셔서 요산 배출을 돕고 탈수를 예방하세요. 물을 많이 마셔서 화장실을 자주 가는 불편함도 살짝 있습니다.

결론

겪어보지 않아도 엄청 아프다고 알고 있는 통풍은 유전적인 요인, 식습관, 비만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통풍 발작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통해 통풍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세요.